in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cast 이석준 이주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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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베 종일반 밤공🌙
결국 뒤늦게 주승마페 자첫!!
s 고정에 마페만 다른 캐슷인데 이렇게까지 새롭나 ㅋㅋ
매번 캐보 재탕하다가 오랜만에 새로 찍었넴
어쩜 이렇게 겉모습은 마르틴 페데의 21살처럼 보이는데
그 안을 들여다보면 완전 애늙은이야(? ㅋㅋㅋㅋ
눈동자를 계속 굴리는 거나 특유의 걸음걸이며 동작들이
되게 어려 보이는데 모든 걸 통달한 그 애늙은이 느낌 좋았어 ㅋㅋ
소누의 마르틴은 경계가 심하고 반항아적인 느낌이 강하다면
주승이의 마르틴은 상처와 아픔은 많아 보이는데 사회화가 많이 된 느낌
그리고 주승 페데리코가 좀 더 버릇없고 ㅋㅋㅋ
쟤 완전 T 같은데(? 라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몇 번 있었음
주승페데는 s 기다리면서 책상에 발까지 올리고
s가 편하게 하라고 하면 진짜 긴장 풀고 편하게 내려놓고요
비 맞은 거 아니고 물 뿌린 거라고 말한 다음에
'거짓말이였어요ㅋ 죄송해요ㅋ' << 이런 느낌 ㅋㅋㅋ
그거 무례한 질문이라고 s가 말하는 씬에서
분명 주승페데 입으로 '아 몰랐어요 죄송해요' 라고 말은 하는데
진짜 전~~~~~혀 1도 안 죄송한 느낌 ㅋㅋㅋㅋㅋ
보면서 뭐야 s 기분 나쁘겠는데 싶었..
주승마르틴의 발작 진짜 길다..
쓰러진 채로 s가 대사해도 계속 발작이 이어지는데
페데로 돌아오고도 너무 힘들어 보이더니
물도 마시고 수건으로 땀도 닦고 ㅠㅠ
발작 직전에 포크로 철창 긁어내는 힘이 너무 강렬해서
그 소리에 소름이 쫙..
포크의 피 얼룩 이야기할 때 주승페데는
동선 자체가 살인 현장을 바라보는 것처럼 한다
그 현장을 지금 보고 있는 듯한 느낌으로 '끔찍했어요' 라고..
연기 자체를 너무 편하게 하는 게 신선했다 ㅋㅋㅋ
주승배우 자첫이라 원래 연기결이 이렇다는데 재밌넴(!
주승을 보고 나니까 소누는 마라맛이 맞고요 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철창 안에서 책상을 옮기는 연기까지 둘이 너무 달라 ㅋㅋ
허밍도 소누는 최대한 아름답게 부르는 느낌인데
주승이는 그냥 털털하고 편하게 불러 ㅋㅋ
소누랑 붙으면 석s는 더 단호해지고 어쩔 땐 좀 질려 하는데
주승이와 붙으면 오히려 더 매달리고 쩔쩔매는 느낌(?
석s랑 결이 다른 소누와 결이 비슷한 주승이 종일반이라
진짜 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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